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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편도 봐봐요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1. 30. 22:24

    북경행 비행기표를 샀다. 표가 편도다. 편도 티켓은 돌아오는 날을 확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. 뜨는 날은 정할 수 있지만 언제 돌아올지는 모른다. 그것이 만약 내 11도. 대략 돌아갈 날을 정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, 굳이 요금을 지불하고 날짜를 옮기는 엉터리 일은 하지 않기로 합니다. 자신의 나의 1은 신의 몫이다.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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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편도 티켓은 자신의 주거지가 바뀌었음을 의미한다. 앞으로의 나의 주거지는 북경이었다. 제한된 시간에 오려면 그곳에서 왕복 티켓을 끊어야 한다. 돌아올 곳이 거기였기 때문이다. 내가 자립해야 한다는 사실이 더 명확해졌다.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북경(北京)이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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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편도 티켓은 앞)을 잡지는 1개였다. 더는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다. 좋아하는 산자락길, 성곽길, 돌담길, 궁궐 담장길로도 나중에는 걸을 수 없다.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소음은 앞을 향합니다. 거기에 햇빛과 바라는, 나쁘지 않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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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인생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. 간절히 바랐는데 언제 한 번이라도 돌아본 적이 있을까. 아무리 소중한 순간도 아픔의 순간도 지칠 뿐이었다 요즘은 아주 잔잔한 대로변도 울퉁불퉁한 오솔길도 결코 두 번 다시 갈 수 없는 외길이었다 그래서 오늘날 자신의 오솔길이 중요하다. 북경행 편도 티켓을 알게 될 거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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